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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으로 백두산에 이르는 거리가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돌로 쌓인 제단 밑 부분은 하늘을 상징하여 둥글게, 위에는 17개의 계단이 설치돼 있다. 인천 강화군 화도면 흥왕리 마니산 정상에 자리잡은 참성단(참성단·사적 제136호)은 한민족의 유구한 역사가 서려있는 곳이다.강화도 문화유적 답사 다운 강화도 문화유적 답사. 한반도 한복판에 자리잡은 참성단은 남쪽으로 한라산,고려사(고려사)에 따르면 고구려 유리왕 19년에 사슴과 돼지를 잡아놓고 제사를 지냈다고 전하고 있으며 국가 차원의 제사는 조선조 말까지 이어졌다.98m)으로 만들어져 있다. 막연한 추측이지만,, 이것은 고려의 강화 천도와 관련이 있을 것 같다. 참성단이 자리하고 있는 마니산은 조선 중엽까지도 강화도 본도와 떨어진 하나의 작은 섬이었다. 산의 지형이 비교적 평탄해 쉬엄쉬엄 오를 수 있지만 정상의 암벽 부분은 조심해야 한다. 참성단의 정상 부근에는 918개의 계단이 이어진다. 제단으로 오르는 21계단은 2단으로 구분돼 있는데 아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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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문화유적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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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현재로서는 참성단의 축조 시기를 13세기 이전 어느 때로 해두는 것이 제일 안전하다. 물론 축조 시기를 더 올려볼 수 있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어두고 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참성단이나 삼랑성이 단군의 유적이란 전승이 생기게 되었을까 라는 점이 궁금해진다. 막연한 추측이지만, 이것은 고려의 강화 천도와 관련이 있을 것 같다.고려는 몽고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1232년 6월 강화로 천도를 단행한다. 이때 고려로서는 강화가 새로운 도읍지로 적합하다는 사실을 설명할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당시 고려는 단군의 존재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었다. 단군이 민족의 결속을 다지는데 중요한 정신적 토대가 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일부 인사들이 강화의 유적을 단군과 연결지음으로서 강화 천도의 당위성을 선전했던 것이 아닌가 한다. 인천 강화군 화도면 흥왕리 마니산 정상에 자리잡은 참성단(참성단·사적 제136호)은 한민족의 유구한 역사가 서려있는 곳이다. 한반도 한복판에 자리잡은 참성단은 남쪽으로 한라산, 북쪽으로 백두산에 이르는 거리가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전국체육대회 성화 채화지로 유명한 참성단은 단군(단군)이 하늘에 한민족의 영화와 발전을 빌기 위해 쌓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참성단은 돌을 반듯하게 다듬어서 3m의 높이로 쌓았다. 제단으로 오르는 21계단은 2단으로 구분돼 있는데 아래는 4개, 위에는 17개의 계단이 설치돼 있다. 돌로 쌓인 제단 밑 부분은 하늘을 상징하여 둥글게, 윗부분은 땅을 상징해 정사각형(한 변 길이 1.98m)으로 만들어져 있다. 조선시대 말 김교헌(김교헌)이 지은 사서 ‘신단실기(신단실기)’에는 “하늘은 음(음)을 좋아하고 땅은 양(양)을 좋아하기 때문에 단(단)을 물 한가운데 있는 산에 설치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참성단이 자리하고 있는 마니산은 조선 중엽까지도 강화도 본도와 떨어진 하나의 작은 섬이었다. 바다 한가운데 솟아 있는 고가도(고가도)라는 섬이었는데 1664년 유수 조복양이 가릉포와 선두포에 둑을 쌓은 뒤 육지가 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고려사(고려사)에 따르면 고구려 유리왕 19년에 사슴과 돼지를 잡아놓고 제사를 지냈다고 전하고 있으며 국가 차원의 제사는 조선조 말까지 이어졌다. 일제는 참성단을 일종의 천문대로 취급했다.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참성단 인근에 제궁(제궁)이 있어 그곳에 제기(제기)를 보관했는데 일본 경찰에게 뺏길 것을 걱정해 마니산 중턱에 묻어 두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일제강점기에 오랫동안 돌보는 사람 없이 방치되어 오다 광복과 더불어 참성단이 세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6·25전쟁 때 제단 한쪽이 부서졌으나 화도면 주민들이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했다. 광복 후 제사가 부활돼 강화군수가 제주가 되어 매년 개천절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1953년부터 제단 앞 향로에서 선녀 7명이 거울을 이용해 태양열로 채화하거나 흐린 날에는 부싯돌로 불을 붙여 전국체전이 열리는 곳까지 운반주자를 통해 성화를 보내고 있다. 참성단의 정상 부근에는 918개의 계단이 이어진다. 산의 지형이 비교적 평탄해 쉬엄쉬엄 오를 수 있지만 정상의 암벽 부분은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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