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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x & Contents

발칙한 여자들의 솔직한 욕구의 표현 Down

 

발칙한 여자들의 솔직한 욕구의 표현.hwp 자료문서.zip

 

 

발칙한 여자들의 솔직한 욕구의 표현

 

발칙한 여자들의 솔직한 욕구의 표현에 대한 자료입니다. 기존미디어보내기-3

 

 

사회 속에는 여성과 남성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부모, 가족, 학교, TV, 대중매체는 성 고정적인 관념에 따른 모델들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사람들은 여자와 남자라는 성정체성을 직접적이고 간접적으로 내면화한다. 이렇게 해서 여성성과 남성성이라는 관념이 통용되는데, 문제는 성 특성에 기반한 성 역할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가에 있다. 어떤 사람이 회사 사장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당연히 남자일 것이라 생각하고, 평일 낮에 집에 있는 사람은 당연히 여자(주부)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직장에서 남녀가 함께 있을 때는 남자가 여자보다 더 높은 직책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들은 모두 여성적 일과 남성적 일에 대한 고정관념의 산물이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 속의 성 역할은 명백한 성의 차이로부터 나온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이미 차별적으로 형성 된 성 역할 체계가 거기에 걸맞은 성 특성들을 끌어다 쓰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특히 더 가중 시키고 있는 것이 미디어이다. 미디어에 나타나는 기존의 여성상에 대한 예를 들어 보면

 

CF : 센트롬 - 남편과 아이들에게 약을 챙겨주며 “남편의 건강 아내가 지킨다.”

스파크 - 남편 와이셔츠의 묵은 때를 고민하며 “와이셔츠 빨래는 이제 자신 있어요. 남편이 입고 나갈 때면 제 기분가지 상쾌해요.”

쇠고기 맛나 - 즐겁게 요리를 하며 “직장생활에 지친 남편의 피로를 요리로써 풀어준다.”

지펠 - 냉장고를 선물 받고 기뻐하며 “여자라서 행복해요.”

 

드라마 : 불치병으로 죽어가면서 남편의 다른 여자를 인정해 주고 자신의 자리를 물려주고 간다는 - ‘로즈마리’의 정연.

자신이 남자의 출세에 방해가 될까봐 사랑을 감추고 바라보기만 하다 결국엔 자신을 희생하는 - ‘허준’의 예진아씨.

일생을 바람만 피우고 가산을 탕진한 채 떠나버린 남편 뒤치다꺼리나 하고 나중에는 버림 받은 그 첩까지 돌보아 준다는 - ‘곰탕’의 김혜수 역할.

 

영화 : 외도를 하는 내내 아이나 남편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잘 해보려고도 하고 돌아오려고 노력도 해보지만 남편에게 살해당하는 아내 - ‘해피앤드’

본처와 첩이 갈등을 격지만 결국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고 고난과 역경의 세월을 살아가는 여성 - ‘두 여자 이야기’

죽어가면서도 자신의 아픔보다는 남편의 성공만을 바라는 아내 -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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